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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식스 배구단 누가 리시버 되나… 러시앤캐시와 우리금융 인수 대결

주인 없이 날아든‘드림식스 배구단’의 리시버는 누가 될까.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와 우리금융지주가 한국배구연맹(KOVO)에 드림식스 인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인수기업 선정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경쟁 프리젠테이션 후 결정된다.

드림식스 배구단은 현재 러시앤캐시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은 상태. 러시앤캐시는 드림식스 인수에 적극적이지만 지난 1월 열린 이사회에서 기존 구단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명목상 인수대금이 적다는 것이었지만 실상 대부업체를 회원사로 들이는 것을 꺼려했다는 후문이다.



때마침 우리금융지주는 분사되는 우리카드의 빠른 인지도 상승을 위해 배구단 인수 신청서를 제출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드림식스 인수는 카드마케팅을 강화해 빠른 시간 내에 우리카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 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에 재미를 본 기억이 있다.

러시앤캐시는 우리금융지주라는 거대 금융사가 창단 아닌 인수에 참여한 것이 섭섭하다는 입장이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현 상태보다 많은 신생구단이 탄생해 배구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며 “내일 있을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한국 배구계의 발전에 기여한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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