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작년 순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4,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나 주로 영업외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며 "현대해상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월부터 요율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존 보험계약의 손해율이 하락추세임을 감안할 때 상승폭이 연간 1.5%p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보험은 올해 상대적으로 고마진상품인 보장성 인보험 중심의 성장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 인보험의 신규월납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일시납의 급증은 실질적으로 동사의 장기적인 수익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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