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4분기 일진홀딩스의 매출액 예상치는 3,800억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분기 최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일진홀딩스의는 2분기 2,320억원의 매출액과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2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계열사 알피니온이 4분기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일진홀딩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그는 “알피니온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음파 치료기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좋아 올해 안에 식약청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성능은 글로벌 의료기업의 치료기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0% 수준이라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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