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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캄보디아 ‘캄코뱅크’ 인수 추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캄보디아 캄코뱅크 인수를 추진한다. 러시앤캐시는 28일 “동남아 시장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캄코뱅크가 매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 측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에는 소비자금융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이 불법 사채시장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외진출을 통해 금융을 수출하는 최초의 소비자금융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묻자 “러시앤캐시는 100%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국계 회사”라며 일축했다.



부산저축은행 등이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캄코뱅크는 역외송금을 통해 비자금 조성의 통로가 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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