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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림14돌 맞은 콤텍시스템 남석우 사장(인터뷰)
입력1997-09-02 00:00:00
수정
1997.09.02 00:00:00
◎“정보보안 등 신규사업 집중투자 2000년엔 매출 5,000억 달성 자신”『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첨단기술의 세계적 흐름에 뒤지지 않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콤텍시스템이 1일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콤텍시스템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CATCH 5000」을 캐치프레이즈로 제2창업을 선언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분야진출로 오는 2000년 총매출액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남석우 콤텍시스템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항상 기술의 흐름에 앞서가야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매너리즘은 기업을 망치게 하는 주된 요인입니다』
남사장은 요즘 기술의 속도가 너무 빨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콤텍시스템은 연구개발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 업체다. 매년 매출액의 8∼10%를 연구개발비로 써왔다. 지난해의 경우 54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80억원으로 책정해놓았다.
『지난해부터 회사가 감당할 만한 수준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남사장은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 성장을 위해 네트워크 관련분야로 사업다각화에 신경을 써왔다.
금융권 네트워크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던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시스템통합(SI)사업에 신규진출한데 이어 A/V팀의 사업영역을 원격교육, 원격진료, 원격감시, 종합방송시스템까지 확대했다. 이어 CD롬 타이틀 및 온라인 이벤트 사업을 주관하는 멀티미디어사업부, 스타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과 온라인 연예정보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타클럽 사업부를 신설했다.
최근들어서는 정보통신업체들과 공동 출자를 통해 정보보안서비스 및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사업에 본격 참여참여하기도 했다.
『자립 기술확보를 위해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적이 투자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남사장은 올 상반기 고속 이더넷 랜카드, 허브, 비동기식전송모드(ATM) 근거리통신망(LAN) 스위치, 액정(LCD)모니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하반기 라우터와 랜 스위치를 내놓을 예정이며 오는 99년까지 ATM LAN 백본과 ATM 광대역통신망(WAN) 백본까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목표는 국내 1위 정보통신업체, 세계 50위권 정보통신업체입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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