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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청 사흘째도 한산, 선착순 모집으로 변경

금강산 관광객 신청 마감을 하루앞둔 4일 오전까지도 각 여행사에는 관광신청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금강산 관광객 모집 사흘째인 4일 오전 현대드림투어 등 전국 64개 대리점에는 여전히 금강산관광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지난 3일까지 이틀간 전국 각 대리점에는 모두 1천9백53명이 신청해 이달치 정원 8천여명을 밑돌고 있으며 첫 출항일인 18일 객실도 상당수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는 이처럼 금강산 신청자가 늘지 않자 접수를 먼저 한 순서대로 관광객으로 확정해주고 마감일인 5일까지도 객실이 모두 차지 않을 경우 신청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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