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가 대학생 영상공모전 ‘포시즌’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작을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V 대학생 영상공모전 ‘포시즌’의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24일 오후 6시에는 수상작이 방송된다. 포시즌은 ‘4계절의 향기로 산하(山河)를 노래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월부터 4계절에 걸쳐 KTV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학(원)생 대상 영상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5월 ‘봄’을 소재로 한 창작 영상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충웅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조재홍 다큐멘터리 감독, 신강호 한국영화교육학회 회장 등 영상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획력, 작품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심사를 했다.
최우수상(1편ㆍ상금 300만원)은 흘러가는 청춘과 강의 의미를 감각 있는 영상으로 완성한 ‘청춘은 흐른다(김규환)’가 받았다. 우수상(1편ㆍ상금 200만원)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을 재기 발랄한 시각으로 담아낸 ‘보기 좋다(조병훈)’가 선정됐으며, 봄꽃 축제를 촬영한 ‘대한민국 봄, 아름다운 꽃의 향연!(유장원)’과 금강의 절경을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려낸 다큐멘터리 ‘강경의 금강을 거닐다(정윤정)’가 각각 장려상(2편ㆍ상금 각 100만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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