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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업투자, 드라마전문 투자조합 결성

일신창업투자주식회사는 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고 방송드라마에 집중 투자하는 305억원 규모의 콘텐츠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모태펀드와 일본의 ACC,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회사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인터넷, 씨네21i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본 투자조합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의 투자조합이다. 이번 투자 조합은 주로 해외진출이 가능한 방송드라마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한국 드라마산업의 킬러 콘텐츠를 발굴ㆍ육성함으로써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신한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5년의 존속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일신창업투자는 1990년에 설립된 중견 창업투자회사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약 4,200억원 규모의 19개의 벤처 펀드 및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하여 운용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IT) 벤처투자와 함께 영화ㆍ음악ㆍ공연ㆍ애니메이션ㆍ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조합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일본 ACC는 일본의 AVEX, NHK엔터프라이즈 및 2개의 위성방송사가 주요주주인 콘텐츠 전문기업으로서 Amuse, NHK, TV도쿄 출신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경영진을 이루고 있다. ACC는 일본 내에서의 자체 방송물 제작ㆍ유통과 함께 한국 드라마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나쁜 남자’, ‘매리는 외박중’ 등의 한국 드라마에 직접 투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부자의 탄생’, ‘자이언트’ 등 다수의 한국드라마를 일본에 배급한 경험이 있으며 본 투자조합에 참여함으로써 한국드라마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영민)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의 엔터테인먼트회사로 풍부한 국내외 콘텐츠 산업에 대한 경험ㆍ기획력 및 캐스팅 파워를 바탕으로 투자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이사 이기원, 음악포털 벅스 운영) 및 씨네21i(대표이사 김상윤) OST, 인터넷VOD 등 방송드라마의 부가판권 의 매출 등을 통해 투자조합의 수익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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