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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北근로자 김정일 사망후 첫 증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에 북한 근로자가 증원된다.

24일 개성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설연휴 직후인 26일께 개성공단에 북한 근로자 400여명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북한 근로자들은 후발업체들을 중심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개성공단 관계자들은 전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에 매달 북한 근로자를 조금씩 늘려왔다. 하지만 지난 연말 계획했던 근로자 증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김 위원장 사망 발표 뒤 계속 미뤄졌다.



북한이 조문기간 및 설 연휴가 끝난 뒤 대규모로 북한 근로자를 늘리는 것은 개성공단을 원만히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개성공단에 관한 남북간 협의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4만8,708명으로 지난 한 해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는 2,400여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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