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추석을 맞아 결연아동 1만명에게 정육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대리양육가정, 조손세대가정 등으로 서울 3,000명, 도(광역시)별로는 380명이 혜택을 받는다.
선물세트는 삼겹살(500g*2)과 소불고기(600g*2), 김치(1㎏)로 구성됐으며 아이스팩이 포함된 보냉박스로 제작돼 전달된다.
신세계는 선물세트와 배송에 필요한 비용 5억원 가량을 부담한다. 상품 제작 및 배송은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내 정육클럽에 가입된 7개 정육업체가 맡았다.
신세계는 매해 명절에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결연아동 1,000명에게 선물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규모를 10배로 늘렸다.
신세계는 “이번 추석선물 지원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결연아동에게 온정을 나누는 동시에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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