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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12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원하는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아울러 전문연주그룹 하트미라콜로 앙상블이 실시하고 있는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해피 스쿨’에도 일부 사용한다. 하트미라콜로 앙상블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 5명이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모여 만든 그룹이다. 해피 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32곳의 초등학교에서 1만6,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ㆍ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이해와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누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5년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며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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