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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좋아질 것"

■ 중산층서…기업서… 경기 회복 징후<br>BSI 6개월만에 100 넘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개월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BSI 전망치는 101.1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선으로 하며 이를 웃돈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BSI가 100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전경련은 미국이 최근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다 중국 및 유럽이 경기 회복 신호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 등 경제활성화 정책을 펼침에 따라 경제활성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BSI전망치를 부문별로 내수(106.5), 수출(102.5), 투자(101.3), 고용(101.1)에서 긍정적 전망이 나타났으며 자금사정(100.0), 재고(104.7), 채산성(99.3)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재고는 100이상일 때 재고 과잉을 나타내 부정적이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됐고 최근 정부가 향후 정책기조를 경기활성화에 두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미국이 연내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과 함께 엔저 지속 등 대외위협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회복 여부에 대해 신중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제 실적을 나타내는 BSI 9월 실적치는 93.0을 기록해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고용(100.2)만 소폭 호전됐을 뿐 내수(95.3), 수출(96.1), 투자(98.4), 자금사정(97.0), 재고(106.8), 채산성(92.8)은 모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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