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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속 올 매출 1,000억 웃돌듯/작년비 37% 늘어
입력1997-01-10 00:00:00
수정
1997.01.10 00:00:00
임석훈 기자
◎전자식 도어록 등 판매증가 예상국내 최대의 도어록 전문생산 업체인 현대금속(대표 강의식)은 전자식 도어록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회사관계자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자식 도어록 및 파형강관 코팅부문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7백30억원 수준에서 37% 정도 증가해 1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상이익은 50억원 선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들어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마진율이 높은 고급도어록(상업용 및 고급빌라용)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형강관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중인 가스관공사의 파이프코팅 부문(공사규모 총 1억달러) 공사의 1차 수주에 이어 올해에도 2차, 3차공사의 수주가 예상돼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금속은 지난해 11월 1차로 1천1백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측은 96년 매출액은 7백3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24%정도 증가한 30억선, 순이익은 40%정도 늘어난 1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지난해 12월24일까지 8천원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5천9백∼6천5백원대를 기록중이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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