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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있는 추진력으로 TV·휴대폰 1등 만들어

[삼성 신경영 2기 시작됐다]<br>■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은


최지성 신임 미래전략실장은 지난 30년간 삼성에 몸담으며 영업 능력, 위기관리 능력과 돌파력을 증명해온 삼성의 대표 최고경영자(CEO)다.

최 부회장은 특히 삼성전자 TV와 휴대폰 등 완제품 분야에서 세계 1등을 만들어내며 삼성전자 제품을 글로벌 초일류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에는 디지털미디어 총괄 겸 디자인경영센터장으로 근무하며 2006년 와인잔 디자인을 채택한 보르도TV를 앞세워 TV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6년째 이어진 삼성TV 세계 1위 기록의 시작이 바로 보르도TV였던 셈이다. 2007년에는 정보통신 총괄 사장으로 휴대폰 분야의 성장을 이끌었다.



최 부회장은 특히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뚝심 있는 추진력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했다. 2010년 애플 아이폰 때문에 삼성의 휴대폰 경쟁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던 당시에도 최 부회장은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분야의 특허는 물론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애플을 뛰어넘는 등 성공적인 리더십을 증명했다. 삼성그룹이 "최 부회장은 대공황에 비견될 정도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와 치열해지는 기업경쟁에 가장 잘 대응해나갈 최적임자"라고 설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두 차례에 걸친 회장비서실 근무이력 등을 통해 미래전략실 업무 역시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평가된다.

최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본부 수출담당 부장과 상무ㆍ전무 등을 거쳐 2004년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0년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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