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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연말 배당투자 노린 매수세로 상승


코스피지수가 연말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1,982.2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일본 등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졌지만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 하며 국내 증시도 상승세가 제한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연말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개인이 4,7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8억원, 2,4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5,501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1%), 서비스업(-0.36%), 기계(-0.31%), 섬유ㆍ의복(-0.27%), 전기ㆍ전자(-0.24%) 등이 하락했지만 의료정밀(3.74%), 전기가스업(1.59%), 의약품(0.91%), 음식료품(0.66%), 종이ㆍ목재(0.62%), 유통업(0.54%), 은행(0.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0.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화학(-0.6%), 현대중공업(-0.21%)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차(0.22%), 포스코(0.43%), 현대모비스(1.36%), 삼성생명(0.31%), SK하이닉스(1.1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정부가 전력요금 인상으로 전력소비를 줄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1.74% 올랐고, 롯데쇼핑이 실적 회복 기대감에 2.88% 상승했다. 또 써니전자, 우성사료 등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야권의 새로운 정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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