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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이엠넷, 1분기 호실적… 매출 20% 늘어


검색광고 전문 기업인 이엠넷의 1ㆍ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엠넷은 30일 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1ㆍ4분기 매출액이 7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8,000만원, 1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 11% 성장했다.

이엠넷의 1ㆍ4분기 호실적은 일본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엠넷 관계자는 “2008년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매년 80%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일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30%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경우 전체 광고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6배 수준에 해당하나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의 보급이 우리나라보다 늦어 검색광고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다”며 “앞으로 ADSL보급이 늘어나면 일본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엠넷은 올해 초 일본지사의 인력을 늘리는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국내 검색광고 시장도 지난해에 비해 약 15~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시장에서의 선제적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부산지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력을 충원했으며 5월에는 구로 본사도 일부 확장했다.



김영원 이엠넷 대표는 “올해 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지사를 확장한 것은 시장의 성장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윤을 내는 기업을 만들어 투자자와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엠넷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날보다 4.47%(370)원 하락한 7,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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