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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함께 크는 쇼핑'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의 동반자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자금 지원,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
홈앤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상품 발굴 판매방송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전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넓혀주고 있다. 개국 첫해에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31개 상품을 발굴, 홈쇼핑 방송에 론칭했고 2013년에는 10개 지자체 56개 상품을 발굴, 판매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접수된 350여개의 상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14개 지자체 77개 상품을 선정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제주의 '제주참조기', 전남 '미스터덕 오리훈제바베큐', 강원 '형제덕장황태포', 전북 '울금 청국장' 등 지역 특산품이 방송전파를 타고 성공적으로 판매되면서 중소기업 신제품 히트 제조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도 연말까지 16개 지자체 100여 개 신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생펀드'를 통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까지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54개 업체에 31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600억원으로 펀드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늘린다. 또 협력사와 초과이익을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제'도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이다. 매년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 기업에 목표대비 초과이익의 10~20%를 현금으로 환원해준다. 중기제품 방송편성도 80%대에 달한다. 2012년 7,000억원, 2013년 1조1,000억원 이상의 취급액을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5개 대기업 TV 홈쇼핑과 경쟁구도 속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다각도에서 돕고 있다. 2013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일본 도쿄과 홍콩에서 열린 종합소비재박람회에 중소협력사의 전시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협력사의 참가비, 홍보물 준비 등 전시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팀 해외 판로 담당 직원을 직접 파견해 참가 업체의 수출 실계약 성사로 중소협력사의 해외 전시 경험 및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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