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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보통신 해외시장개척 활기

LG정보통신(대표 徐平源)이 최근들어 해외통신시장 개척에 활기를 띠고 있다.LG정보통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인근 2개省에서 실시된 12만회선 교환기 입찰에서 세계 유수업체인 일본 NEC와 프랑스 알카텔社를 제치고 교환기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통신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는 베트남 시장에 지난 92년부터진출한 이후 교환기 시장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최근 러시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무선가입자망(WLL) 운영업체인코도텔(KODOTEL)社에 2백만달러 규모의 무선가입자망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LG정보통신은 이 계약을 통해 약 7천회선의 무선가입자망 시스템을 공급하고 시험서비스 기간을 거쳐 앞으로 시스템 공급량을 2만회선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은 지난 3월 중국에 CDMA WLL 시스템을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러시아는 물론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등과도 계약을 체결, 이들 지역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매출액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휴대폰 단말기시장에서 최근 세계 최경량(62g) PCS 단말기폰 개발을 마쳐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이 제품을중심으로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초순 미국 벨 애틀랜틱社에 올 연말까지 7만대 규모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셀룰러폰(모델명 LGC-300W)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따라서 이 회사의 매출액은 작년 1조9천4백억원에서 올해에는 2조3천억원대로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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