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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기업 유치
입력2011-05-31 13:01:59
수정
2011.05.31 13:01:59
윤종열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 부지에 대기업 등을 유치해 세수 감소와 산업 슬럼화를 보완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이 오는 2014년까지 지방으로 이전하면 360억원의 세수와 4,500여명의 근무인력 감소가 예상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자족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대상 공기업은 LH와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 5곳이다.
시는 이전부지에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등과 관련해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기업이 입주하면 토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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