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홍차 4잔 마시면…" 놀라운 효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스웨덴 연구팀 10년 연구 결과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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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웨덴에서 나왔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팀이 남녀 7만 4,961 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홍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에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평균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장과 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가 홍차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홍차를 하루 3잔 이하 마시는 사람은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홍차를 마시려는 사람은 최소 하루에 4잔 이상은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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