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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분기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53억원

CJ E&M은 2분기에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199.2% 증가한 수치다. CJ E&M은 방송, 게임, 영화, 음악·공연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방송부문이 1,7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게임부문 672억원, 영화부문 448억원, 음악·공연부문이 2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방송부문은 광고 성수기 진입과 광고 단가 상승, IPTV 추가 공급에 따른 수신료 증가 등으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증가했다고 CJ E&M 측은 설명했다. 게임부문 매출은 ‘마구마구’ 등 주요 서비스 게임의 매출 증가와 ‘얼로즈온라인’ 등 신규게임 시작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영화부문은 ‘써니’, ‘쿵푸팬더2’의 흥행으로 관객수가 크게 증가해 2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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