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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 어린이성장 방해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은 크게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원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부적 요인이란 기쁨·노여움·애정·즐거움 등의 감정이나 과식·과로 등을 말하고 외부적 원인은 바람·추위·더위·습기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내·외적요인은 기(氣)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 콧병을 유발한다.비염을 빨리 치료받아야 하는 이유는 5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정상적인 그룹보다 성장과정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코 알레르기가 있으면 점막이 부어 코로 숨쉬기가 어렵다. 때문에 체내에 정상적인 산소유입이 어려워 한창 커야 하는 시기에 지장을 받는다. 둘째, 얼굴형이 변형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몇년씩 앓다보면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에 익숙하게 된다. 이런 습관이 오래가면 입이 앞으로 많이 나오게 되고 치아마저 고르지 않게 돼 얼굴형이 변형되기 쉽다. 셋째, 만성화 되면 축농증과 함께 기침이나 천식 등 난치성 질환으로 악화된다. 일단 축농증으로 발전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넷째, 집중력이 떨어진다. 코질환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의력 산만을 부르고 성격까지 난폭해질 수 있다. 특히 초·중·고생이라면 학교공부에 지장을 줘 성적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장기화 되면 체질자체가 알레르기성으로 고착화 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2세를 낳게 되면 대대로 유전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코 알레르기는 「소청룡탕」에 증상과 체질에 따라 금은화·신이·석고·시호 등을 적당히 넣어 처방하면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비염으로 코의 내부가 부어있는 경우 레이저와 침치료로 코의 기를 뚫어 순환을 도와주면 만족할만한 치료효과가 있다. 한편, 김박사는 98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동양의학세미나 등 각종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알레르기 천식등 콧병에 대한 임상경험을 수차례 발표, 의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02)542_9557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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