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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의 소리' 제작 인터넷 홍보
입력1999-04-08 00:00:00
수정
1999.04.08 00:00:00
정재홍 기자
폭포수·개구리·뱃고동·사찰의 종소리 등 도시민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소리들이 CD에 담겨진다.환경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 100가지를 선정한 뒤 내년에 녹취해 유래와 사연 등을 알리는 영상과 함께 CD에 담아 국민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는 고향마을의 새소리, 갈대숲의 바람소리, 강이나 폭포의 물소리와 바다의 파도소리, 강화도 전등사 종소리, 전남 진도의 뱃고동소리, 증기기관차 기적소리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선정된 소리를 「무형 자연문화자원」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가정의 벨, 시계의 알람, 휴대폰소리 등으로 사용토록 하는 등 소음발생제품 등을 친환경상품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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