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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미주 케이블 방송사업자 수주 순풍

홈캐스트가 최근 미국 케이블 방송사업자에 디지털 셋톱박스 1천만불 가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금번 1천만불 수주를 포함하여 상반기까지 확보된 미주 수주 잔고만 총 2천만불 이상을 달성해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지털 셋톱박스 상장사 중 처음으로 미국 케이블 방송사업자 시장에 진입한 홈캐스트는 2011년에 이어 올해도 고부가가치 시장인 미주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셋톱박스 시장 중 35% 이상을 차지하는 미주시장은 세계 최대 셋톱박스 시장으로, 최근 미국의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고 미주 케이블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미주 케이블방송사업자 시장에 진출한 홈캐스트는 국내업체에서는 유일하게 미주 케이블 CAS인 CAL 라이센스를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미주시장에서만 5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홈캐스트 이보선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의 경우, 2012년 런던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기점으로 북미 케이블방송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및 HD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사상최대실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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