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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전 4분기 이후에도 쭉~’ LG전자 닷새째 강세

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3ㆍ4분기 호실적을 4ㆍ4분기 이후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9%(1,900원)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이날 15만주 이상 순매수한데 이어 기관 역시 23만주 넘게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기관은 최근 19거래일 연속 LG전자를 쓸어 담고 있다.

LG전자의 최근 강세는 4ㆍ4분기 휴대폰 매출 중 스마트폰 비중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840만대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해 휴대폰 출하량 증가율 7.2%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3ㆍ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한 데 이어 4ㆍ4분기를 포함해 내년까지 흑자기조하에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 개선세와 원화 강세 역시 LG전자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매출 관련 통화가 다각화되어 있는 반면 비용 결제는 대부분 달러화로 되어 있어 환율 하락은 오히려 손익에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주택경기 개선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 및 대형 TV 수요 증가로 LG전자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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