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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S&P에 이어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로 세 단계 하향 조정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지 10일만에 이뤄진 조치다. 피치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리스의 재정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밝혀 추가 강등 가능성도 예고했다. 앞서 9일 S&P는 같은 이유로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조정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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