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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CEO 연봉 40% 삭감

경기침체로 인한 예술품 시장의 위축에 따라 세계 최대 예술품 경매회사 중 하나인 소더비의 윌리엄 루프레흐트 최고경영자(CEO)의 연봉도 40% 가까이 삭감됐다. 소더비사가 2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루프레흐트 CEO는 2008년 중 월급으로 70만 달러, 주식보상 502만 달러 및 그외 보상금 68만6,000달러 등 총 642만 달러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그가 회사에서 받은 1,034만 달러보다 38% 줄어든 것으로, 소더비사는 지난해 예술품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 속에 이익이 87%나 격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더비는 앞서 올해 비용 1억 달러를 절감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루프레흐트 CEO의 월급도 10만달러 삭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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