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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만성적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8일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재욱 연구원은 “만성적인 디스카운트 요인들이 해소과정에 있고, 유화사업이 불안한 건설시장 환경의 방파제 역할을 하면서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2010년 주가수익비율(PER) 4.9배는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국내 주택 리스크는 일찍 불거져 대응해 온 덕에 추가 리스크 제한적”이라며 “대부분 진행현장은 준공 또는 준공 임박해 추가 원가투입 부담이 작으며, PF지급보증 규모 감당해낼 정도의 재무구조 갖췄고, 건설자회사 삼호, 고려개발은 구조조정의 영향권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해외수주 전망과 관련, “보수적인 입찰전략으로 해외수주 타사에 비해 부진했다”며 “그러나 올해 해외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전략을 바꾼데다, 수주환경이 불안해졌으나 작년대비 두 배 가까운 수주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자회사 YNCC는 고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익은 향후 배당으로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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