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일본 오사카에서 온 20~30대 여성 11명을 대상으로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승무원 체험과정의 일환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 및 워킹,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교육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통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여성들 중 참가자를 모집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 교육 입과자를 모집해 올 한 해 약 200여명의 일본인이 이 과정을 교육 받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는 지난 2002년에 처음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만2,000여명을 교육했다. 지난 2005년에는 범위를 해외로 확대해 일본 및 중국 등에서 1,500명의 학생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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