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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태국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 개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6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에게 “수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50년 만의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의 피해 복구와 재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태국 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에서 “한국과 태국의 교역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39억달러로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 측에서 허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대표와 태국 진출 및 관심 기업인 450여명이, 태국 측에서는 잉락 총리를 비롯한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잉락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와 이포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수자원 관리 인프라와 4대강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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