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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크로바하이텍, 휴대폰 부품시장 진출


정보통신(IT) 부품제조업체인 크로바하이텍이 휴대전화 부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휴대전화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패드 코일을 개발했다”며 “올 2ㆍ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무선충전용 코일은 중국현지공장에서 월간 50만대 가량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기존 주력상품이었던 LCD부문 부품은 영업이익률이 5%도 채 안 되는 데 비해 휴대전화 부품은 10% 안팎으로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다고 본다면 영업이익이 5억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지난 2010년 989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낮은 수익성으로 고민해 왔었다.



무선충전용 코일은 크로바하이텍의 장기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충전 시장규모는 연간 4억대,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삼성, LG, 애플, 노키아 등을 최종 거래선으로 부품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 2월 파일럿 물량이 좋은 성능을 입증 받으면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35% 오른 4,23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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