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택에서 고 대변인이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신음하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 대변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대변인이 수면제를 30알 넘게 복용한 점 때문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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