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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최각규 前부총리등 영입 "글로벌 기업 도약 박차"


현진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현진은 최근 현재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고히 하고 해외사업 등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최각규 전 경제부총리와 남기홍 전 액센츄어컨설팅 상무를 경영고문과 그룹총괄 경영기획실장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고문은 제25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및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살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현진의 경영기획 업무를 총괄한다. 남 실장은 삼성전자, SCT 및 삼정KPMG 이사를 거쳐 액센츄어(Accenture)에서 경영전략 수립 및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 업무를 총괄한 전문 경영컨설턴트로 경영기획ㆍ재경ㆍ해외사업 등을 담당한다. 현진은 지난 몇 년간 준비해온 해외사업도 올해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베트남ㆍ카자흐스탄 등의 개발사업이 가시화돼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상장도 추진 중인 현진은 상장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주관사 선정 등에 나서는 등 코스피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현진은 늘어난 조직 규모를 수용하기 위해 현재 안양 사옥에서 오는 6월 분당 신사옥으로 이전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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