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넥서스4 국내 들어오나

LG전자, 구글과 협상 돌입

LG전자가 스마트폰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위해 구글과 협상에 돌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2일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위해 구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넥서스4는 구글이 선보인 네 번째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폰으로, LG전자가 제조하고 구글이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레퍼런스폰은 최신 운영체제(OS)를 가장 먼저 탑재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 모바일 개발자에게 모범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글과의 협력관계를 가늠하는 척도로 인식된다. 그간 구글은 넥서스원(HTC), 넥서스S(삼성전자), 갤럭시넥서스(삼성전자) 3종의 레퍼런스폰을 출시했다.

넥서스4는 지난 15일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4.2(젤리빈) OS를 탑재한 데다 성능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 비해 사양은 엇비슷하면서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넥서스4의 판매권을 쥐고 있는 구글은 물량 부족을 이유로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LG전자도 넥서스4가 국내에 출시되면 옵티머스G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소극적인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국내에서 생산된 넥서스4를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구입하는 등 잇따라 불만을 제기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