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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6 출시 앞두고 삼성 사장단 집결

한동안 불참 신종균 사장, 금융계열사 사장까지 참석

'사물인터넷 시대 주도할 UX통한 새 비즈니스' 공유

삼성전자의 1·4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이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6의 본격적인 판매를 코앞에 두고 삼성그룹의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집결해 미래 신성장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로부터 '사용자경험(UX)으로 보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회의에는 권오현·윤부근·김현석·김기남·전영현 등 삼성전자 주요 사장들 빠짐없이 참석했고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같이했다.

한동안 사장단 회의에 불참했던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금융계열사 사장들도 함께했다.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그룹 전체의 긴장감과 의지가 상당함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조 교수는 강연에서 UX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정의하면서 대표적으로 애플 아이폰을 그 예로 들었다. 아이폰의 UX는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초기 화면에 몰아넣어 한눈에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IoT)이 각광 받는 시대에는 UX를 얼마나 쉽게 구현하느냐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된다"고 강조해 사장단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IoT의 무한 가능성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IoT 제품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TV는 오는 2017년, 나머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은 2020년까지 IoT에 연결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삼성이 개발한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 초소형 후각 센서와 미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동작인식 센서 등을 핵심 기술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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