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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분기 매출액 1,045억원

락앤락(115390)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67% 줄어든 97억원, 당기순이익은 55.03%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중국법인의 실적은 상승세다.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47%를 차지한 중국법인의 매출은 상하이와 선전 영업 법인 매출 증가로 13.7%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저장용품이 7.8% 증가한 138억원, 음료용기는 13.1% 성장한 177억원, 주방·리빙·조리 등 기타 용품은 19.3% 증가한 1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락앤락의 중국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3%나 증가했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영업효율 제고를 위해 진행해온 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며 “하반기부터 중국 락앤락 특판 채널이 상반기보다 회복될 전망이고, 온라인 채널의 매출도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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