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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구전략 우려 완화… 반등 기대

SK그룹주·서울반도체 추천


지난주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회복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2,000선 돌파 실패에 따른 실망 매물이 나와 약세가 지속됐다. 이번주에는 최근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미국 출구전략 우려를 완화시키며 반등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그룹주와 서울반도체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9일 증권사들이 내놓은 이번주 추천주를 보면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주가 눈에 띈다. 서울반도체는 3개사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다. SK는 올여름 전력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SK E&S의 LNG 밸류체인 본격화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되며, SK하이닉스는 PC DRAM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세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다수의 추천을 받은 서울반도체는 2ㆍ4분기 조명 매출 호조세로 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하나투어, 에스원 등 서비스업종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국내 전력수요 증가와 중국정부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가정용 도시가스 산업 육성으로 자회사인 SK E&S의 발전사업 부문 영업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는 PC DRAM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출시 계획으로 모바일 DRAM 출하량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은 올해 5월 무선통신 번호 이동자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함에 따라 보조금 경쟁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비용 감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현대증권, SK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LED조명 시장 성장율이 54.5%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아크리치2와 엔폴라(nPolar) 출시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조명ㆍ기타 매출비중은 50%를 넘어서며 최초로 백라이트유닛(BLU) 매출을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일본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하나투어와 가정용 보안 신제품을 출시한 에스원의 주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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