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GS홈쇼핑은 소비경기 침체와 1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연초 대비 24.3% 하락했는데 부정적인 요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저평가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실적도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부터 회복세로 진입할 전망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이연소비 증가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회복세로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과 5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5%, 13% 증가하면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