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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대상/고객만족 최우수상] 삼성투신운용

강재영 대표<br>WTI펀드등 '최초' 상품 잇단 출시


삼성투신운용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경기도 양주 광석농원에서 '배 따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올 한 해 행보는 '비상(飛上)'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듯 하다. 자본시장법 시행에 발맞춰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내놔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회사 규모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주식형 펀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투신운용은 올 한 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게 삼성WTI원유 특별자산 펀드. 지난 2월 20일 출시한 이 상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만기 없이 추가 설정 및 중도 환매가 가능한 형태의 원유 투자 상품이다. WTI펀드에 뒤이어 나온 삼성China2.0본토펀드도 공전의 히트를 쳤다. 중국 본토 증시인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적격(QFII) 자격을 발 빠르게 받아냄으로써 여느 운용사보다 일찍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본격적인 환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11월 현재(17일 기준) 2,164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의 중형 펀드로 성장했다. 인덱스 펀드의 강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형태의 인덱스 상품을 출시한 것도 눈에 띈다.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돌파한 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 즈음 삼성투신운용은 국내 최초로 지수 하락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삼성KODEX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이후 이어진 조정기 동안 인버스ETF는 하루 거래량이 국내 상장된 ETF 중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를 내놔 4,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끌어 모으는 등 인덱스 상품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성투신운용은 올해 그동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주식형 펀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4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팀제를 본부제로 바꿔 펀드 매니저들의 운용 자율권을 대폭 확대했다. 매니저의 재량권을 전체 자산의 80%까지 확대(기존 20%) 하는 등 권한을 넓혀주면서 동시에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 기존 리서치 인원 중 각 본부에 2명씩 전담 애널리스트를 배치, 각 본부 스타일과 전략에 맞는 종목 발굴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18일 현재 삼성투신운용은 국내ㆍ외 운용사를 통틀어 6개월 수익률 4위, 3개월 수익률 2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삼성투신운용은 일본 1위 자산운용사인 노무라자산운용의 아시아펀드의 한국운용부문을 담당하는 대표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운용사로 한 단계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홍콩 및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 다양한 해외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재영 삼성투신운용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의 자산운용사라는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2012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자산 운용사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 아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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