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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女, 이병헌 상대 1억 손배소… "속아 잠자리했다"

SetSectionName(); 20대 女, 이병헌 상대 1억 손배소… "속아 잠자리했다" 진영태기자 nothingman@sed.co.kr

올해 하반기 최고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인공 이병헌(39)씨가 성 추문에 휘말렸다.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캐나다 동포로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권모(22)씨는 "이병헌이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잠자리를 같이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권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9월 영화홍보차 캐나다를 찾은 이병헌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구애를 받아 가까워졌다"며 "이병헌이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연인관계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이어"하지만 이병헌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뒤부터 그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이병헌이 유명세와 재력을 이용해 나를 유흥 상대로 이용하고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씨 측은 "그동안 권씨의 주변사람들에게서 협박을 당해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병헌-前여친 진실게임 전체기사] 배후? 증거사진? 철저히 농락? 잠자리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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