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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큰폭 상승 "신저가 행진 끝나나"

낙폭과도 분석·증권사 추천 힘입어 6.74% 올라

NHN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확산과 증권사 추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N은 25일 전거래일보다 6.74% 오른 15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2일 소폭 반등(0.28%)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초 ‘신저가 행진’을 마무리 짓는 분위기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Buy’(매수)보다 한 단계 위인 ‘Strong Buy’(적극 매수) 의견을 내며 목표주가로 24만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지나친 비관론이 지배하고 있는 과매도 국면”이라며 “NHN의 경우 검색광고 잠재력이 풍부하고 촛불시위로 인한 트래픽 점유율 하락도 주간 단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최근의 우려는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현 주가는 ‘매수 후 보유’ 전략으로 매집하고, 일본 진출 등 해외 진출의 모멘텀을 기다려 볼 만한 구간이다”고 주장했다. 주가 낙폭에 대해서도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N은 정부와 여당의 ‘인터넷 언론’ 규정을 통한 규제 리스크와 실적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초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써왔다. 연초 25만원 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지난 21일 14만3,5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법안 상정 구체화 움직임이 있지만 규제 리스크는 실제로 큰 우려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격 측면에서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며 “연이틀 주가 상승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주가가 차츰 낙폭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수준은 규제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결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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