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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단협 최종 타결

기아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 완전 타결됐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잠정합의한 임단협에 대한 전체 조합원 3만58명 중 투표인원 2만8,809명(투표율 95.8%)의 투표결과 임금 76.84%, 단체협약 72.27%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 노사는 조만간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노조지부장 등 양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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