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선보인 '킨덱스(KINDEX) 골드선물 인버스2X(합성H)'는 일본 도쿄 상품거래소 골드선물지수(USD)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상품의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는 금값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지수를 따르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는 '킨덱스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는 이미 지난 7월에 상장됐다.
일본 골드선물지수는 런던금시장협회(LBMA)와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가격 추이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킨덱스 골드선물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전 세계 금 시장에 실시간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이 ETF는 다른 해외 투자 상품과 비교해 추적 오차 발생에 따른 투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 운영시간이 같으므로 실시간으로 순자산가치를 산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 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팀장은 "미국의 금리상승 조치가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금값을 하락시킬 것"이라며 "킨덱스 골드선물 인버스 ETF는 금값이 떨어질 때 수익률이 높아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이 상품의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는 금값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지수를 따르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는 '킨덱스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는 이미 지난 7월에 상장됐다.
일본 골드선물지수는 런던금시장협회(LBMA)와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가격 추이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킨덱스 골드선물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전 세계 금 시장에 실시간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이 ETF는 다른 해외 투자 상품과 비교해 추적 오차 발생에 따른 투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 운영시간이 같으므로 실시간으로 순자산가치를 산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 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팀장은 "미국의 금리상승 조치가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금값을 하락시킬 것"이라며 "킨덱스 골드선물 인버스 ETF는 금값이 떨어질 때 수익률이 높아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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