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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겹악재에 서울 매매가 상승률 1년래 최저


비수기에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값 상승률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1주차(0.0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거래 부진으로 0.09% 하락해 전주(-0.04%)에 비해 낙폭이 커지는 등 2주 연속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성동(0.13%) △영등포(0.08%) △강서(0.07%) △마포(0.07%) △은평(0.06%)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텐즈힐이 2,500만원 상승했다.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하한가의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영등포는 신길동 삼환이 2,000만원, 양평동 5가 한신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주로 직장인 수요로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강동(-0.11%)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관악도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1% 상승해 반등했다. △광교(0.06%) △일산(0.02%) △분당(0.01%) △평촌(0.01%)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한양수자인이 1,500~2,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수혜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는 서울이 0.13%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전반적으로 수요와 전세매물 출시가 줄어들면서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구로(0.32%) △강남(0.31%) △용산(0.28%) △양천(0.19%) △서초(0.16%) △영등포(0.16%) △광진(0.15%) △노원(0.12%) △송파(0.11%) 순으로 올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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