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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光산업등에 1,520억투입

2009년부터… 3단계 지역전략진흥산업 확정

광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잠정 확정됐다. 지역전략사업진흥사업은 외환위기 후 급속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단계는 지난 99년 대구 섬유산업을 시작으로 광주 광산업, 부산 신발산업, 경남 기계 산업 등 4개 지역에서 실시됐고 2단계로 2002년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광주시는 오는 2009년부터 4년간 국비 1,520억원을 투입해 그 동안 추진해오던 광산업과 전자, 자동차 부품, 디자인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R&D, 인력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산업의 경우 1ㆍ2단계 사업추진으로 축적된 인프라 및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광기반 융합산업을 세부특화분야로 선정, 광정보 네트워크, 반도체 조명, 광정보시스템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전자산업의 경우에는 현재 7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2012년 10조원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의 디지털 가전산업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생활가전, 첨단전자부품 및 모듈, 가전로봇 등을 특화유망분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자동차, 첨단부품산업은 지역내 광ㆍ전자산업과 연계해 환경친화적 지능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장모듈부품과 부품용 금형산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산업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유니버설 제품디자인의 세계적인 비즈니스 거점을 목표로 반도체조명, 생활가전, 의료, 자동차 분야 등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제품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등의 타당성 조사와 지역내 공청회를 통해 연말까지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추진되면 자동차, 전자, 광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첨단부품소재, 디자인,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이 균형 발전함으로써 서남권의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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