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표결을 실시했지만 찬성 5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찬성이 반수를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측은 이사회가 중장기 전략방향인 비은행 계열사 육성과 고령화 사회에서의 수익원 창출을 위한 보험사 인수ㆍ합병(M&A) 필요성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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