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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중소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등 환경이슈 공동대응 및 기술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정한 공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화학은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회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해 매년 평균 500억원 이상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조건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하도급대금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급기한도 대폭 단축해 기존 60일에서 7일 이내에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중소협력회사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할 때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선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U시장으로 제품수출을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REACH에 대해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본등록을 완료했다.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중소업체들은 EU의 REACH규정에 따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REACH 본 등록을 위해 수 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LG화학이 직접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테크센터에서는 연간 20여회 이상 PPS(폴리머 프로세싱 스쿨)과정을 개최해 총 500여명의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플라스틱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사출성형 전반의 기초지식은 물론 플라스틱 제품의 설계 및 개발단계에서 부딪치는 문제점 해결방법 등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협력사에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의 물성 및 가공이론 제공및 제품개발 지원,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Chemwide'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계간지인 '폴리머 저널'도 발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경영활동에 대해 김반석 부회장은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LG화학의 비전과 'Solution Partner(솔루션 파트너)'라는 슬로건에는 상생경영에 대한 LG화학의 강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며 "LG화학은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장기적 협력 및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09년부터 'LG화학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LG화학은 전국 9개의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을 통해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는 단위 공장별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모임을 주축으로 '지니(Genie) Day'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공장 인근 10여 곳 이상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물놀이 악기와 같은 각종 교보재를 지원하고 화단 조성, 교실 청소 등 학습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공장의 봉사 동호회인 '징검다리'와 '참사랑회'는 청주 장애아동 보호시설 '은혜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장애아동 목욕시키기, 바비큐 파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벽지, 바닥재 교체 등 시설 개ㆍ보수 활동도 펼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후지역 학교·복지관 교육환경 개선사업 적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