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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껌 '새옷' 입고 '2차戰'

롯데·해태등 신제품 잇달아 출시

디자인 논란 등으로 법정공방까지 빚었던 자일리톨 껌 시장이 다변화 추세로 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 등 자일리톨 껌 제조사 들은 기존 자일리톨껌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보고 다양한 소비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 시장 선점 및 확장을 위한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전체 자일리톨 껌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최근 졸음 방지용 ‘Don’t sleep’과 노인층을 겨냥한 ‘의치에 붙지않는 자일리톨 휘바’ 등 특수 자일리톨 껌을 잇달아 선보였다. 졸음 방지용 껌은 자일리톨 성분과 함께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라 또한 검정색으로 출시됐다.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자일리톨 껌은 노인층이 보다 쉽게 용기를 잡을 수 있도록 용기의 둥근 모양도 각지게 변형했다. 이밖에 롯데제과는 영양성분과 풍미를 강화한 어린이용 자일리톨 껌을 내달 경 출시할 예정인 등 틈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의 아성에 도전하는 해태, 오리온 등의 공세도 만만찮다. 해태제과는 최근 껌 한 알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 기존 자일리톨 껌보다 용량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한 ‘자일리톨 대립’을 출시했다. 또한 해태는 과일 향을 강조, 노랑, 분홍, 빨강, 연두 등 다양한 색상이 고루 섞인 ‘자일리톨333 후르츠민트’을 내놓고 젊은 층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 이밖에 오리온도 최근 비타민C가 함유된 ‘비타 자일리톨 껌’을 출시,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이 제품은 90g 봉지당 1,300㎎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세 알 정도 씹으면 하루 비타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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