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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봄기지개`

`10.29조치`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경기도 파주시 부동산 시장이 최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도시가 건설되는 파주는 최근 LG필립스 LCD공장 착공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의선복선화, 군사보호시설해제 등의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신도시 입주 시점까지 교통망이 대거 확충될 계획이다. 특히 올 들어 신규 분양이 거의 없어 기존 아파트는 물론 몇 달째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분양 물량 소진 = 파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으나 정부의 `10ㆍ29대책`에 따른 분양시장 냉각으로 미분양ㆍ미계약이 속출했다. 그러나 최근 미계약 분이 대거 소진되면서 아파트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현재 파주지역 아파트 미분양아파트는 총 351가구. 이는 지난 1월초 740가구에 비해 50%이상 감소했다. 교하, 금촌, 운정 등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과 발맞춰 주택수요자들이 파주지역 부동산시장에 적극 가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분양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이자 후불제 등 건설업체들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실속형 주택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공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내 3,200여 가구 공급 = 파주지역에는 연내 3,2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 대부분이 중소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교적 단지규모가 커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신원종합건설은 문산읍 문산리 141번지에 `신원아침도시`638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4평형 120가구와 33평형 518가구로 임진강 조망권을 갖췄으며 평당 분양가는 500만원 대 초반이다. 경의선 문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중도금(40%)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인우종합건설은 금릉동에 24~34평형 총182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대방건설은 총 504가구 모두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라건설 역시 교하면 야당리에 1,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세광종합건설도 155가구를 이 달말께 내놓을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도 교하지구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644가구를 공급한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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