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독자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 카드를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FC 스마트 카드는 스마트폰의 SIM 카드에 NFC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전까지는 NFC스마트폰으로만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SK C&C의 NFC SIM 카드를 이용하면 일반 휴대전화나 아이폰 등에서도 NFC 서비스를 쓸 수 있다.
SK C&C는 MWC 2013에 마련한 단독 부스에 NFC 스마트카드를 전시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100만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5,000만개의 NFC SIM 카드를 해외에 수출한다는 목표다. 김민석 SK C&C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전세계 유통된 SIM카드는 약 50억개로 NFC 서비스의 확산에 힘입어 NFC SIM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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